일단 제가 움직였던 경로를 소개하고, 그 아래에 약간 실패했던 것과 예상과 달랐던 부분, 그래서 일정이 변경된 부분을 메모해두겠습니다.^^ 제가 다녀온 여행루트를 참고하되 자신의 취향에 맞는 루트를 짜시기 바랍니다.



제 여행 취향


- 두개를 대충 보는 것보다 하나를 깊게 보는 것을 좋아함. 

- 도시보다 숲을 좋아함

- 3박4일 간의 일정이지만 마지막날은 아침에 바로 공항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4일차는 루트소개가 없음.

- 어르신 동반 여행이었기 때문에 너무 촉박하지 않게 잡고 싶었음 (그래서 여유있게 짠건데 실제로는 여유없었음ㅋㅋ)

- 자유여행이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허비하는 시간이 있음.(ex 버스정류장으로 걷는 시간,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쇼핑할 때도 쇼핑센터가 너무 커서 쇼핑하는 시간보다 그 브랜드 매장을 찾아가는 시간이 더 걸림) 

- 음식보다는 쇼핑. 일본음식 짜서 입에 안맞았음. (아침은 숙소에서 편의점 음식으로 해결하고 정식2끼를 먹는 것이 목표였으나 실제로는 편의점1끼 빵1끼 정식1끼밖에 못 먹음) 

-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여유있게 루트를 짜라는 것!! (사람이 밥도 먹어야하고 자가용이 아니기 때문에 교통도 착착 맞아서 가기가 힘듦)





1일차


김해공항 

↓(비행기 9:55출발 - 10:50도착예정) 


후쿠오카공항 (11:15 로비 도착)

↓ (유후인행 고속버스 12:40출발)


유후인역 (14:43 도착)

↓ (기차 14:53 출발)


유노히라역 (15:05 도착)

↓ (료칸의 픽업차량)


시미즈료칸 (15:30 도착)

료칸 안내 받고, 주변 산책, 슈퍼에 가서 일본과자 사먹고, 료칸 내에 정원 구경, 18:30에 석식 먹고, 20시에 목욕, 씻고나와서 정리하고 차 한잔 마시고 11시에 쿨쿨 





MEMO


1일차는 한국에서 출발해서 유노히라 마을로, 그 마을과 료칸에서만 머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이른시간에 체크인하고, 온전히 하루를 이 마을에서만 보낸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밤에는 이 풍경을 절대 볼 수 없습니다. 료칸 내부에도 구경할 것이 많아 석식을 먹기 전 알차게 산책하고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1일차에 '료칸에서 휴식'을 선택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아침6시에 일어나서 3시에 료칸에 도착한다면 모시고 간 어른들이 피곤한 상태가 아닐까 했는데... 아니었습니다.ㅋㅋㅋㅋ 비행기가 피곤했다기엔 비행시간이 너무 짧았고, 고속버스와 기차 덕에 아직까지 1시간도 걷지 않은 상태였습니다.ㅋㅋㅋㅋ 제가 다시 여행을 짠다면 둘째날에 유후인+유노히라마을을 넣겠습니다.





2일차


6:30에 목욕, 8:30 아침식사, 10:05 길을 나섬

↓ (료칸 차량)


유노히라역(어제 내린 곳의 맞은편으로 이동)

↓ (기차 10:20쯤 출발)


유후인

유후인마을 관광 (식사 포함 4시간 구경을 계획) 

↓ (걷기) 


긴린코호수

↓ (걷기)


유후인 버스 터미널

↓ (버스 14:20출발)


하카타 버스터미널(17시 도착)

↓ (시내버스)


롯폰마쓰 방면 숙소(18시 도착) 

↓ (시내버스)


후쿠오카타워 (19시 도착)

↓ (걷기 5분)

 

모모치해변

↓ (시내버스)


숙소 (22:00 도착)



MEMO


유후인 마을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시간이 모자라서 들어가보고 싶은 상점을 못보고 나온다고 해서 4시간이나 계획했습니다. 촉박한 것보다는 여유있는 것이 나으니 시간 배당에는 후회가 없으나 긴린코호수는 가지 마십시오.ㅋㅋㅋ 원래 호수를 좋아하면 모를까 웅장하지도 않고, 일본의 특색이 느껴지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호수입니다. 무슨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인가봅니다. 그게 아니고서는 그렇게 일본인들이 많이 갈 이유가 없어요. 식당에 가는건가?ㅜㅜ


유후인역에서부터 호수로 향하는 길 좌우에 가게가 줄지어 있습니다. 유니크한 곳은 정말 유니크하고, 아까 그 집에서 팔던 똑같은 것이 이 집에 있기도 하고 편차가 있습니다. 맛집이라고 유명한 곳들은 대체로 1/3 넘어서부터 2/3지점 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 공예품, 도자기 가게는 정말로 볼만했고 양산, 머플러, 팔찌, 장식품 등 소품이 많습니다. 식사, 디저트 가게도요.


후쿠오카타워와 모모치해변은 밤에 꼭 가야합니다. 낮에 가면 아무 의미가 없는 곳입니다. 모모치해변이 정말 신기한게 해떠있을땐 그냥 볼품없는 모래사장이다가, 해질녘에 하늘이 너무 예쁘고, 해지면 야경이 예쁩니다. 타워는 키가 작지만 조명으로 물고기를 보여주는데 그게 특색있습니다.


 

루트를 짤 때 이걸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쇼핑센터는 저녁 8시,9시쯤에 문을 닫아서 밤이 의미가 없고 얘네들은 낮이 의미가 없습니다.  







3일차


롯폰마쓰에 위치한 숙소 (9:00 출발)

↓ (시내버스 10분)


후쿠오카미술관 맞은편에 있는 신사

↓ (걷기 5분)


후쿠오카미술관 (10시에 입장, 2시간 관람)

↓ (걷기 1분)


오호리공원 

↓ (걷기5분)


공원 중간에 있는 스타벅스 (1시간 휴식)

↓ (걷기15분, 시내버스 15분)


텐진 (미나텐진, 백화점, 텐진지하상가, 라멘집 들름)

↓ (시내버스 30분 걸릴듯)


하카타 캐널시티(엄청나게 큰 쇼핑센터)

↓ (시내버스 25분)


롯폰마쓰 숙소

짐 정리하고 쇼핑해온 것 정리하고 쿨쿨. 4일차 아침엔 눈뜨자마자 공항으로 출발.



MEMO

일단 오호리공원 방면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신사와 미술관과 공원과 허름한유적지(?)와 스타벅스를 다 들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신사도 구글맵을 보시면 알겠지만 일대에서 아주 큰 편에 속했고, 미술관도 정말 좋았고, 오호리공원도 규모가 크고 경관이 좋았습니다. 뒤에 조그맣게 후쿠오카타워가 보입니다. 관광객만 바글바글하던 유후인과 달리 현지인들도 많이 스쳐가서 좋았습니다. 스타벅스를 관광지로 넣은 이유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기 때문입니다. 친절한, 저보다 훨씬 영어잘하는 직원들이 응대해주고~ 호수를 바라보면서 쉬어가는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분위기가 특별합니다.  

 

저도 텐진에 대해서 엄청나게 찾아보고 갔는데 텐진이라는 곳의 크기가 가늠되지 않아서, 그리고 거기가 도대체 뭐하는 곳인가 잘 모르겠어서 ^^;; 그냥 가보았습니다. 그냥 백화점만 줄지어있는 시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쇼핑을 하고자했다면 정말 그곳만큼 좋은 곳은 없겠지만, 관광지는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본의 동전파스라던가 ㅋㅋ, 화장품, 소품, 과자 이런것을 쇼핑할 수 있는 곳이 아니고 진짜 우리가 아는 신세계백화점 이런 백화점이 9개 있습니다. 미나텐진(쇼핑몰)에는 ABC마트와 무지와 유니클로가 있어서 가볼만합니다. 근데 미나텐진 하나때문에 가기에는 하카타 캐널시티에도 이 브랜드들이 다 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텐진을 생략해도 될 것 같습니다. 


캐널시티는 엄청 큽니다. 백화점3~4개 합친 것 같습니다. 스케일이 일단 크고 쇼핑센터 안에 분수대나 쉼터도 재미있고 식당, 디저트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도 저렴이부터 고렴이까지 다양합니다. 한번 가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넓기 때문에 1~2시간 갖고는 안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 나라의 문화를 강하게 느낄 수 있었으면 했는데... 텐진보다는 다자이후를 무리해서라도 넣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후쿠오카 공항 안내도를 제외한 모든 사진은 직접 촬영한 것이며

사진의 저작권은 모두 팀구렁이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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