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근육이 꽤 힘을 되찾으면서(상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서), 작년 글들에서 소개했던 증상과는 또 다른 증상을 겪는다. 나도 과거에 써놨던 글들을 보면서 아 그런 적이 있었구나할 정도로 예전의 증상을 지금은 겪지 않는다.

 

 

 

지금은 오직 눈물! 폭풍 눈물! 눈물 줄줄!만 겪는다.ㅋㅋㅋㅋ

 

 

 

훈련 첫 시작은 눈두덩이에서의 느낌이 아닌가 싶은 외부적인 자극이었고, 그 이후에는 손톱으로 눈알을 찌르는 것 또는 어느 부분이 쭉 찢어지는 것과 같은 국소적인 자극이었다면, 지금은 자극이 좀 더 내부로 옮겨간 것 같다. 평소에는 아무 느낌이 없다가 안 보이던 글자를 선명하게 만들어내면 눈 안에 어떤 긴장감이 느껴지면서(아픈 건 아니고 찌릿찌릿-찡함) 눈물이 난다.

정확히 말하면 글자를 선명하게 만들어내자마자 눈이 불편해지면서 눈을 깜빡이게 되는데, 깜빡이지 않으려고 버티다보니 눈물이 난다.

 

 

 

방문자 눈운동님이 이런 질문을 하셨는데

근데 구렁이님은 눈운동 하실때 눈물이 난다고 하셨는데 눈물이 나와야 좋은건가요?
저도 집중해서 보다보니까 조금씩 보이기도 하고 어느순간엔 덜 보이기도 하는데요, 조금씩 잘 보일때 눈이 따갑고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구요.

눈운동 책을 봤을땐 눈을 깜빡이면 초점이 풀린다고 했던거 같거든요 그렇게 되면 효과가 없다고 눈 초점을 맞춘 상태로 유지해야 효과가 있다.... 이런식으로 적혀있었거든요.

눈물이 좀 나도 어느정도는 계속 바라보는게 맞는 방법인건가요?

- 눈물이 나오면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눈물은 눈에 안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 알리는 증상이기도 하므로 잘못된 훈련을 했을 때 눈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력이 회복되는 증상 중에 '눈물 줄줄'을 겪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시력회복의 경과 알림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일단 지금 나오는 눈물이 진짜로 올바른 시력회복훈련의 결과인지 며칠간 잘 살펴봐야 합니다. 며칠동안 시력 변화를 잘 챙겨보세요.

 

 

 

눈운동님이 남긴 댓글에서 굉장히 반가운 지식을 만났다. 눈을 깜빡이면 초점이 풀리니 맞춘 상태를 유지하라는 내용. 나는 책을 찾아본 적이 없어서 이런 내용을 몰랐는데 내 경험과 방향이 맞는 것 같아서 기쁘다. 룰루 ♪

훈련하면서 초점이 딱 맞아지고 글자가 팍 선명해지는 타이밍이 오는데 그 때 눈이 찌릿해서 눈을 감게 된다. 감았다가 다시 뜨면 또 시간을 들여서 초점을 맞춰야하기 때문에 (그 시간이 처음보다는 짧아지지만 그래도) 너무 아깝다. 초점을 맞춘 그 시간을 누려야 되는데 맞추자 마자 감고 맞추자 마자 감게되는 것이다. 그래서 몇 초라도 버티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눈물이 주륵주륵 난다.

 

 

 

버티는 시간에 대해서는 스스로 생각을 잘 해봐야 한다. 평소에 눈을 몇 초에 한번 감는지, 눈을 안 감고 얼마나 있으면 눈물이 나는지 체크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내가 평소에 눈을 5초에 한번 감더라. 훈련하면서 5초가 안됐어도 초점이 맞아지면 놀라듯이 눈을 감게 되더라. 눈싸움하듯이 눈을 안 감고 있으면 10초가 지나면 눈물이 고이더라. 근데 훈련하면서는 10초가 안됐는데도 초점 맞는 상태를 유지하는 동안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

나는 이런 것들을 확인해서 눈을 안 감아서 나오는 눈물인지 시력 운동으로 내부의 모양근이 자극되서 나오는 눈물인지를 임의로 구분지었다. 그리고 훈련 후에 더 잘 보이게 된 게 맞는지를 확인했다.

 

 

 

올해~현재까지 이런 증상을 겪고 있으며, 10초 내로 버티기 정도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새로운 증상이 생기면 기록 남기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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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운동 2017.10.17 13:45 신고

    몇일 훈련 해 봤는데 눈을 안감아서 눈물이 나는건 아닌것 같아요 그냥 눈 안감을땐 10초 20초 정도 지나도 그럭저럭 뜰만한데 훈련하다가 초점 맞아지려고 할때 갑자기 눈이 따가워지면서? 눈물이 찔끔 나네요
    추천 해 주신 보라매눈 구입도 한 번 생각 해 봐야겠네요

  • 보라매눈 2017.10.28 07:18 신고

    궝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보라매눈입니다. 학업 및 직장 바쁜와중에 열심히 훈련하신다니 반갑구요. 아직도 눈물이 나신다니 부럽구요. 저는 이제 눈이 시거나 눈물나지 않은지 오래되었습니다. 눈이 훈련에 반응하는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보라매눈 개발자인 동시에 -9디옵터의 고도근시인 상태에서 1.0의 회복 진실을 보여주고자 난시어플 개발등 많은 자신만의 훈련법을 개발하고자 부단 몸부림 치고자 노력하였음에도 내가 진짜 연구한 방법이 맞는가?하는 의문도 갖게 된적도 많았고 비록 보라매눈 훈련으로 실질적으로 좋아진 사례들이 있음에도 더딘 자신 회복에 과연 훈련으로 진짜 좋아질수 있는가?하는 의문도 들었던게 사실입니다. 혹 본인이 저시력자분들깨 잘못된 헛된 망상을 심어주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갖게 되기도 했습니다.
    그간 눈밝게 해주는 아로니아도 즙짜고 먹어보니 다소 일시적 눈밝아지고 혈압수치10정도 떨어지는 효과있어도 밝아짐도 잠시인것 같구요. 눈이 좋아지려면 수정체조절력회복이 주된 과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구요.
    티브이 중앙에 검정 테입으로 십자선 붙이고 티브이 영상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선 진하기가 제대로 보이도록 노력한 덕분인지 하루다르게 난시가 조금씩 바로잡히고 눈이 밝아지는것 같습니다. 그간 조금씩 좋아진다는 것은 느껴왔지만 눈나빠진 과정중 지금이 매눈으로 가장 잘 볼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현 느낌상 열심히 하면 1년안에 1.0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 난시가 -6이라 렌즈가 주름잡힌 수준이라 좀처럼 좋아짐을 느끼지 못했는데 근건에 들어 사물이 보다 진한색으로 들어오고 왼눈자체만으로도 스마트폰을 읽을수 있습니다. 과거엔 집중자체가 안되었거든요.
    과거와 달리 변화된 점은 티브이 중앙에 검정테입 붙여 훈련하는것과 더불어 최근 새로 훈련시도하는 방법은 고글형 신제품 개발된 제품 자체 개인 시험한다는 점입니다.
    구형 안경형과 기능 차이점은 없는데 다만 외부빛이 들어오지 않게 좌우측 빛이 들어오지 않게 가림막되어 집중력이 좋아진 점과 한가지 중요한 차이점으로 다음 사항을 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비록 안경형 보라매눈을 개발하면서 경량화를 위해알루미늄과 초기플라스틱렌즈 실패후 유리렌즈로 교체후 무게가 늘어 다소간 무거워진 점이 아쉬운 점이죠.
    흔히들 보래매눈 사용자분들중 많은 의문사항이 왜 안경을 조금 들어서 보면 잘보이냐는 질문이였습니다. 이는 관과 유리렌즈무게에 의해 앞으로 숙여진 관을 들어 눈중앙 초점에 맞추니 고배율 렌즈와 눈중앙과 일치되어 잘 보이는 것입니다라고 답드렸는데요.
    아마도 고글형 새개발 제품에서 관이 아래로 처지지 않고 머리밴드형식이라 눈과 일직선상으로 사물보는 관계로 기존안경제품보다 시력개선에 더 도움되지 않나 싶습니다. 안경형 매눈 사용자분들은 안경 코받침에 화장지나 부드러운것을 받히고 안경이 좀 들리도록 하여 훈련에 임해 자신스스로 비교평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 흑가비알 2017.11.15 22:52 신고

    안녕하세요? 저는 –8.75 / -8.5 디옵터 고도근시와 얇은 각막두께로 라식, 라섹이 불가능해서 정말 너무 우울하고 좌절을 겪었는데, 글과 영상을 보고 시력이 좋아 질 수 있을까 라는 문의 댓글을 남깁니다.
    도수 안경을 어느 정도로 맞추면 될까요??? 저는 일단 난시는 거의 없구요. 지금 사용하는 안경도 쪼금 낮은 디옵터를 쓰고 있는데 어느 정도 낮춰야 할 까요??? 대학생이라 노트북과 책을 보는 시간이 꽤 많거든요. 적어도 지금 안경은 너무 두꺼워서 얼굴형이 변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제발 초고도근시에서만 먼저 벗어나고 싶어요. 구&구 님께서도 저랑 비슷했던 디옵터인것 같아 이렇게 질문 남깁니다. 그리고 저도수안경이 안좋다는 말도 걸리기도 합니다. 시력 좋아 질 수 있겠죠..? 보라매 눈 운동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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