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토어에서 웬 거지를 보고 쓰는 독백
독백
간혹 보면 지적재산에 대해 거지근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블로거가 수익을 창출하는 것에 대해서 왜 나무라는 사람이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내가 내 시간과 글을 팔아서 돈을 벌겠다는데 왜 혼이 나야하는지. 그렇게 돈 버는데 뜻이 없으면 본인은 자원봉사자가 되면 될 일이지, 왜 애꿎은 사람을 나무라는가.
특히 광고비를 받고 대놓고 후기를 올려주는 블로거보다도, 진솔한 글을 올리고 간접적으로 수익을 만드는 블로거가 욕을 더 먹는 경우를 보면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많이 나아졌지만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이런 당황스러운 일을 목격하는데, 바로 이런 류의 리뷰다 "게임도 재밌고 다 좋은데, 유료인게 아쉽네요." "무료로 해주세요" 그래서 무료어플을 배포하면서 광고를 달아 간접수익을 창출하면 "아 -_- 광고 좀 안 뜨게 할 수 없나요?" "다 좋은데 광고 때문에 게임을 못하겠어요."
이제 왠 거지들인가. 프로그래머가 노동력과 시간과 돈을 들여서 어플을 만들었는데 공짜로 달라니? 슈퍼에 가서 이 과자 공짜로 주세요 하는거랑 다를 게 없다. 무료로 제공되는 부분은 감사히 누리고, 광고없이 쓰고 싶으면 프리미엄버전을 받고, 유료인 부분은 결제해서 쓰면 될 일인데 왜 프로그래머를 혼내고 별점테러를 하는지 모르겠다.
구글 애드센스 성공사례에 나오는 외국의 '몇억을 버는 블로거'의 경우는 그럼 어떻게 볼 것인가? 그 사람들에게 "으 블로거인 주제에 수익을 창출하다니!" 혼낼 것인가? 정말 그렇게 말이라도 꺼낼 사람이 있을까?ㅋㅋㅋㅋ 아니! 오히려 '앉아서 돈 번다'고 부러워할 사람이 대부분일걸?
노래 한 곡을 돈 받고 판다고 그 노래의 가치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노래를 무료로 들려준다면 고마운 일이지만 무료가 아니라고 작곡가를 비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무형의 재산을 하찮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슈퍼갈 때만 돈 들고가지 말고! 스토어갈 때도 돈을 들고 가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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