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콘텐츠 불충분에 대한 경험론
경험을 간단하게 기록하는 글입니다. 정확하게 밝혀지고 정해진 것이 아니라 제가 겪은 시행착오 속에서 추론되는 것들을 쓰는 글입니다. 이 속에 콘텐츠 불충분을 해결하기 위해 참고했던 다른 글들의 논의도 녹아나올 것 같습니다.
1. 제가 구글 애드센스 통과를 받았을 때 공개된 포스트 수는 25개입니다.
포스트 수에 대해서 다른 블로그에서 이미, '크게 상관이 없는 듯하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제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포스트 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구글봇이 포스트를 셀 수 있는지도 의문스럽습니다. 어쨌든 사람이 세는 포스트 수는 애드센스 심사에 큰 상관이 없습니다. 구글봇은 텍스트 수만을 셀 줄 아는 것 같습니다.
2. 투데이수도 상관없습니다.
이것도 이미 다른 블로그에서 입증되었습니다. 방문수가 아주 적은 블로그가 심사통과되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3. 구글에서의 유입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구글봇 외에는 하루1번? 구글에서 검색유입이 됩니다.
4. 카테고리는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잡스러운 것들(이렇게 표현하면 이상한데... 한 분야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게 아닌 카테고리?)가 심사통과받기 힘들다는 추론도 있었습니다. 심사 통과를 위해 일부러 한 분야로 몰기 위해서 글을 삭제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제 카테고리를 보시면 1. 화장품 2. 리뷰 3. 블로그 4. 법원 5. 시력(건강) 각자 주제가 따로 놉니다. 대신 이걸 생활에 필요한 정보라고 큰 제목으로 묶었죠. 어떻게 보면 생활에 필요한 정보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블로그로 인식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생활에 필요한 정보 카테고리와 동등한 큰 카테고리로 게임 카테고리가 있는데 이것을 숨겼습니다. 글을 전부 비공개로 돌리고 잠시 카테고리 목록을 수정해서 삭제했습니다.
제가 좀 더 확실하게 내용을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이유가, 심사 실패와 심사 승인 사이에 시간간격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저는 삽질을 했는데 ㅠㅠ 광고단위를 만든 후에 블로그에 광고를 붙여야만 심사가 됩니다. 가장 처음 심사 받을 때는 광고를 붙였으나 불승인 이후에 광고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내린 상태에서 계속 신청서를 넣었죠. 메일로 그렇게 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제가 이번 심사 승인 난 것이 블로그에 광고를 붙였기 때문인지, 이제서야 구글의 기준에 부합하게 되어서인지 그걸 알 수가 없습니다.
어쨌든 카테고리에 대한 이야기가 다른 블로그에 있었고... 저는 게임카테고리를 포함하면 글 수가 65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카테고리를 숨겼습니다. 카테고리 대분류를 단일화 시키고자 노력한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25개 글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5. 제가 세운 가설
저는 텍스트의 절대량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첫번째로 삼되, 하나의 가설(?)을 세웁니다. 텍스트:이미지의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내 블로그에 있는 총 텍스트의 양이 5만이라고 했을 때, 텍스트만 5만이 있는 블로그는 심사가 통과되지만 텍스트가 5만이고 이미지가 아주 많은 블로그는 심사가 통과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가설입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논의되었듯이 문자수가 가장 중요합니다. 포스트 수가 100개가 되도 그 속에 들어있는 문자수가 얼마 되지 않으면 절대 통과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구글봇은 이미지를 인식하지 못하고 문자만을 센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 말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이런 터무니없는 가설을 세운 이유는, 제 블로그 초창기 대부분의 글이 게임리뷰였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 때 심사 불승인을 받을 때였는데~ 이미지는 아주많고 텍스트는 그에 비해 부족했습니다. 포스트 수가 40개가 되어도 총 텍스트: 총 이미지 비율에서 만족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6. 콘텐츠불충분 없이 가장 빠르게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방법은
초기 20개 정도의 글을 공격적으로(?) 텍스트 글로 채우는 것입니다. 이미지는 많이 없어도 됩니다. 제가 쓴 25개의 글 중 이미지 없는 하나를 잡아 글자수 세기를 해봤는데 5000자였습니다. 포스트 수, 방문자수, 이미지에 집착하지 마세요. 텍스트 수에 집착하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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