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 2018. 2. 2. 17:49

인공지능 공부를 하기 전에 좀더 내다 보는 미래.

인공지능 대학원 가서 공부를 하고 더 강한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지.

그러한 한치 앞을 내다본 당연히 개발 되어야 할 인공지능 이후 더 미래의 생각을 해보면.


내가 적었는지 기억 안나는데 영화 '넥스트' 를 보면서


(줄거리 5분후의 미래를 볼수 있음. 그래서 내 마음의 변화 예를 들어 오른손을 들었을때 일어날 미래를 찰나동안 보고 왼손을 들었을때 미래를 찰나 보고, 그렇게 모든 가능성에 대해 5분 이후까지는 다 경로탐색을 할수 있는 능력)


그 능력으로 다른 사람의 호감도 쉽게 사게 된다. 모든 경로를 탐색하면서 그사람이 좋아할만한 행동을 할테니.

해킹하는 것 처럼.


이 부분에 대해 든 생각이 구글이 모은 데이터를 가지고 혹은 페이스북에 적었던 나의 글로 그 사람의 성향을 알게되고 호감을 사게 될수 있지 않을까?


마치 다른 사람을 해킹하는 것 처럼. 


인공지능이 발달되면 더 쉽게 그사람의 데이터를 분석하겠지.


이러한 인간 감성 자체의 해킹이란 면을 봤을때 우리는 인공지능을 개발함과 동시에 그것을 막을 백신이 필요하다. 

예를들면 구글에서 검색했던 로그들을 교란시키는 , 감기라고 검색했을때 내가 암, 책상, 공부 전혀 연관 없는 것들을 더미로 뱉어내면서 나를 판단할수 없게끔. 


또 다른 면으로는 인공지능 따위가 추천을 한다는게 싫을때도 있지 않을까 ? 

극도의 편리를 추구한다면 우리는 들여다 보기 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것들을 선택할것이다. 

쇼핑 랭킹 최상위권에 있는 것들을 쉽게 보고 쉽게 사는 것 처럼. 인공지능이 추천해주는 것들을 고르게 될것이다.


마치 합리적이라고 느끼게 하는 그 감정은 누가 보장하는 건가. 기계의 우수성 ? 

우리는 진짜 온전히 인공지능을 믿게 될까 ? 인공지능을 사용함과 동시에 의심할까? 


공정함을 밝히는, 합리성을 밝히는 직업이 생길지 모른다.


유투버 속 리뷰어, 기자, 혹은 인공지능 코드를 뜯어 볼 프로그래머.


공정함과 투명성이 미래 기업이 가져야할 가치라고 생각한다. 

제품의 질이 가져다주는 삶의 풍요보다 어쩌면 신뢰할만한 것이라고 느끼는 것이 중요해질수 있다.

제품의 혁신은 제한적이다.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면 제품의 혁신은 더이상 원하지 않을수도 있다. 원치 않는 것은 아니지만 무감각 해질수도 있다. 


컴퓨터 사양은 게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곤조곤 뜯어 볼테지만

휴대폰 사양은 하나하나 뜯어 보지 않는다. 삼성이냐, 애플이냐를 보지. 혹은 그외 ... 


또 편리해짐과 동시에 나의 판단이 아니게 된다. 

내 판단이 아닐때 믿을수 있는 것. 공정함.


우리는 모르는 것을 판단할때. 혹은 추천 받을때 내가 믿을 만한 타인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