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전남 여수 여행(3) - 이순신수제버거

간략하게 사진으로 소개하겠습니다. 가서 직접 맛보세요. 

간판부터 왕귀여운 이순신 수제버거입니다. 

1시간씩 대기한다는 인터넷괴담을 보고 무서워서 아침부터 수제버거집으로 향했습니다.

11:30에 오픈하는지 몰랐네요...ㅠㅠ 방문했더니 이런 현수막으로 가게를 막아두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오픈은 11:30 ~ 마감은 22:00 (재료소진시 조기마감됩니다.)

브레이크타임은 16:00 ~ 17:00 

참고로 11:30에 오픈을 하지만 11:10부터 줄을 서있는게 좋습니다. 10분부터 줄을 서면 진짜 11:30에 버거를 먹는, 그것도 가게 테이블에서 앉아서 먹는 선두그룹이 될 수 있어요. 포장해서 나갈거라면 11:30~12:00사이에 오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때가 줄이 짧은 것 같음.

메뉴 가격

이순신 수제버거 3,500원 / 졸맛 치즈버거 3,900원 / 베토치 4,900원 / 자이언트더블버거 6,900원

세트는 2천원 추가.

주문과 동시에 전쟁터처럼 돌아가는 조리현장.

11:30에 오픈이지만 주문을 11:20부터 받습니다. 그래서 1번 손님이 11:30에 음식을 받아갈 수 있게끔 해주는 것 같아요. 저희는 다섯번째를 꿰찼습니다.

간판과 같은 컨셉의 스티커. 저는 북적이는 곳에서 먹으면 체할 것 같아서 ㅜㅜ 포장해서 차에서 조용히 먹었어요. 

여러분. 제발 베토치 드세요. 진짜 맛있음 ㅋㅋㅋㅋㅋ 이순신 기본수제버거 말고 베토치 드세요. 제말 믿으세요.ㅋㅋㅋㅋ

버거를 너무 들어서 사진은 볼품없지만 ㅋㅋㅋ 맛있었습니다. 진짜 집에서 먹는 그 양파! 토마토! 양상추! 신선했고 고기패티도 괜찮았습니다. 이순신버거도 맛있었지만 저 갈색소스가 그냥 흔히먹는 불고기소스라서 특별함이 없어요. 하지만 베토치는 다릅니다.ㅋㅋㅋ 맥날 베토디랑 흡사한데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맥날 베토디 좋아하는 분이면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