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전남 여수 여행(2) - 꽃돌게장1번가

저녁식사자리로 선택한 꽃돌게장1번가입니다. 맛집중에는 가끔 점심장사만 하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저녁 늦게까지 영업해줘서 고마웠습니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저녁늦게 먹을 걸 찾는게 어려운 일이잖아요. 

평가는 주관적으로^^ 간단간단하게 하겠습니다. 분위기만 대략 살펴보고 직접 가서 맛보고 즐기세요.

꽃돌게장1번가   주소: 전남 여수시 봉산2로 36(봉산동)  / 전화번호 061) 644 - 0003

음식가격, 메뉴판

꽃게정식(1인) 27,000원 / 돌게정식(1인) 12,000원 / 꽃게탕(1인) 30,000원 

장점: 신식건물. 고급스럽고 깨끗함. 좌식 입식 테이블 모두 있음. 깔끔하기때문에 젊은사람 취향에도 맞고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괜찮음. 

입구쪽에 별도로 특산품 판매 코너가 있음.

돌게정식 2인상 한상차림. 진짜 마음에 들었던건 간이 짜지 않다는 것! 

생선한마리 구운것하고 불고기, 장아찌, 김치, 멍게, 도라지튀김 등 기본찬. 기본찬 맛있음!! 

메인인 양념게장, 간장게장. 

장점: 샐러드바가 있는데 거기에서 샐러드와 간장게장 등을 리필해서 먹을 수 있음.

단점: 게장이 특별하지 않음. 그냥 우리동네에서도 먹을 수 있는 게장 맛이었음. 여수하면 게장이라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맛있는 음식은 전국적으로 퍼지다보니 비슷비슷한가봄. 

꽃게된장국. 국물의 꽃게향이 진하고 맛있었음. 게장보다 꽃게국이 밥도둑ㅋㅋㅋㅋ 전기레인지는 어서 불을 낮추시길 바람. 자꾸 국이 짜져 ㅋㅋㅋㅋ

+먹고난 후에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일회용칫솔이 구비되어 있음. 식후에 커피, 음료 등을 즐길 수 있음

+직원들 아주 친절함. 무슨 음식을 어떻게 먹으라고 알려주고, 바쁜와중에도 친절함.

메인인 게장은 특별하지 않았지만 대신 서비스에 엄청 신경을 쓴 것 같다. 가게가 깔끔하고 직원이 친절하다. 가게가 큰만큼 대기시간 없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다. 맛있었지만 여수만의 특별한 숨은 맛을 찾는다면 적합하지 않다. 편의성과 청결함을 중시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