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Cooking Fever 쿠킹피버, 아주 짧은 리뷰
시간에 쫓기는 요리게임 Cooking Fever(쿠킹피버) 입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고, 65MB의 용량이 필요합니다. 이런 류의 게임은 언제나 평타 이상을 하지만, 새로운 점도 없기 때문에 길지 않은 리뷰로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님을 받고, 주문에 따라 요리를 하는 것이 게임의 규칙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식당을 운영해나가는 모양새를 갖고 있죠. 게임 시작 전에 전반적인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 레벨마다 손님의 종류, 손님이 요구하는 요리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별 3개로 퍼펙트하게 깨고 싶지만, 난이도가 쉽지 않습니다.
이번레벨의 목표는 240원 벌기입니다. 손님을 몇 놓치다 보면 실패... 화내면서 다시 도전 ㅋㅋㅋ
이 게임의 장점은 '꽤 깔끔하고 맛깔나게 보이는 요리재료'입니다. 시각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실물과 가까운 느낌의 재료가 마음에 드실겁니다.
고기가 익으면 어서 꺼내달라고 깜빡깜빡 거립니다. 이어폰을 꽂고 하면 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재료가 완성되었거나, 손님이 왔을 때 '효과음'이 흥을 돋웁니다 ㅋㅋㅋㅋㅋ
고기를 태웠습니다. 손님은 밀려들고 멘붕이 옵니다. 내 손과 내 머리는 따로 논다
내 느린 손을 보조하기 위해서 식기도구를 업그레이드 합니다. 그릴팬을 업그레이드 해서 동시에 요리할 수 있는 수량을 늘렸습니다. 하지만 그릴팬이 늘어났을 뿐이지, 소시지가 저절로 조리되는 건 아니니까... 저는 여전히 바쁩니다.
업그레이드 비용 모으기는 쉽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비싼 금액입니다.
가게를 업그레이드 해서 손님 대기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가게를 업그레이드 하는 코너와 게임을 진행하는 요리코너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아쉬움이 있습니다. 전혀 상관없는 곳처럼 느껴집니다.
주관적인 평
장점:
중간에 말씀드렸듯이 요리재료의 비주얼이 정말로 마음에 듭니다. 저도 스크린샷의 요리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콜라를 누르면 실제로 컴에 콜라가 차오르는 것, 고기를 불판에 올리면 익으면서 색깔이 변하는 것, 소스를 뿌리는 것 등등이 사실적이라서 게임이 유치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보조적으로 효과음, BGM도 괜찮습니다.
시간에 쫓기면서 손님이 밀리는 긴장감, 이런 장르의 게임이 갖는 규칙은 무조건 재미있습니다.
단점:
손맛이 너무 아쉽습니다. 이 게임은 '클릭'이 아니라 '드래그' 방식입니다. 요리재료를 끌어다가 후라이팬에 올리고, 익은 고기를 끌어다가 빵 사이에 끼워야 합니다. 완성된 요리도 끌어다가 손님 앞에 가져다 줘야하고요. 모바일 게임이라 안그래도 요리 크기가 작은데 드래그까지 하다보니 불편함이 있습니다. 나는 맞는 자리에 놓았다고 생각했는데 미끄러지는 경우도 많고요.
조리와 내가 혼연일체가 되는 ㅋㅋㅋㅋㅋ 그런 손에 착착 감기는 맛이 없습니다. 이런 장르의 게임은 참신함이 없는 대신, 그런 찹쌀떡 같은 맛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저는 1시간 킬링타임하고 더이상 몰입이 안돼 게임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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