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모두의 레시피, 짧은 리뷰
미카엘 셰프를 모델로 세운 모바일게임 '모두의 레시피' 플레이 해봤습니다. 바로 이전글 Cooking Fever와 같은 장르에 속하면서도, 외형부터 특징까지 다른 부분이 많아서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게임을 간략히 소개하고, 주관적인 평 곁들이겠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카카오 계정을 연동해서 플레이합니다. 여느 For KaKao 게임과 같은 방식으로 '번개'개수만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애니팡 같은 게임할 때 카톡친구끼리 하트 주고 받았던 거 기억나시죠. 그것처럼 시간이 지나면 번개가 충전되고, 친구와 번개를 주고받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그림과 분위기는 만화? 애니메이션 같습니다. 뭔가 어린이 게임 같기도 하궁...쿠킹피버는 사실적인 요리재료가 특징이었다면, 모두의 레시피는 귀여움이 특징입니다.
첫 레벨이라 쉽게, 저에게 계란후라이를 부탁하네요. 계란 그까이꺼 대충 후라이팬에 팡팡 하면 됩니다.
레벨이 어려워지면서 새 요리가 추가되고, 그 새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 '가전'을 추가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오븐을 이용하는 요리를 만들겠다는 의미입니다.
레벨을 하나하나 깨왔다면, 돈이 없어서 가전을 못사는 일은 없습니다. '모두의 레시피'에서 가전 등의 업그레이드는 게임을 진행하기 위한 필수요건입니다.
쿠킹피버에서는 업그레이드를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A를 업그레이드 해도 되고 B를 업그레이드 해도 되는 등 자유가 있는 편이었다면, 이 게임은 "20레벨이 되면 무조건 믹서기를 업그레이드 해야해." 정해놓은 느낌입니다.
재료는 양손에 하나씩, 두개까지 들 수 있습니다. 우선순위를 잘 매겨서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게임의 묘미입니다. 일단 헛걸음을 줄이고, 후라이팬을 사용중이라면 사용이 가능해질 동안 오븐에 무언가를 굽고, 냄비를 활용하고... 시간을 관리해야 합니다.
레벨마다 별 3개를 목표로 깨나갑니다.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혹, 별 2개가 나와도 한번만 다시 플레이하면 충분히 3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위에 레시피가 보입니다. 저 레시피대로 단계를 거쳐서 요리 하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계란을 후라이팬에 굽기만 하면 완성되는 1단계 요리였는데, 피자는 반죽부터 시작해야 하는 2단계 요리입니다.
중간 단계에 실수를 한다면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실수가 치명적입니다.
이 게임에서 최고로 신경을 썼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레시피가 아주아주 많습니다. 한 레벨마다 하나의 레시피가 추가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주관적인 평
장점:
어렵지 않은 난이도,
어린이 플래시게임 같지만 의외로 휘리릭 휘리릭 하는 요리과정의 화려함(?), 움직임이 귀여움. 이런 것들이 유치해보일지라도 게임을 심심하지 않게, 풍성하게 해줍니다.
이정도면 재능낭비 아닌가 싶을 정도로ㅋㅋㅋㅋ 많은 레시피! 레벨마다 새 요리가 하나씩 추가되어서 다채롭습니다. 이런 류의 게임을 할 때 같은 요리를 반복해서 노가다 게임으로 마무리되곤 하는데, 이 게임은 레시피의 수를 늘려 지루함을 줄이고자 했습니다.
클릭!클릭! 스피디한 진행 가능! G5 games의 시간관리 게임과 유사함.
단점:
레시피가 많은 것을 재능낭비라고 표현한 것에 이유가 있습니다. 레시피가 너무 많다보니 레시피 하나하나가 큰 의미가 없이 단발성으로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해도 합니다. 번개 5개, 그러니까 하루 5판만 하고 게임을 종료한다고 봤을 때 레시피를 무겁게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없을 것 같습니다.
새로움은 전혀 없음! 인터넷 플래시 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는, 과거부터 있어왔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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